두나무 수시(상시)채용 백엔드 합격 후기
정말로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음을 확신할 수 있었던 과정
지원, 서류
우연이 필연으로 바뀌는 순간
- 사실 저는 두나무는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지원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.
- 그러던 와중 카카오에 재직중인 친구의 “어차피 지원했을때 떨어져도 너가 손해볼게 전혀없잖아? 그냥 써봐” 라는 말을 듣고 자소서와, 포트폴리오, CV 를 준비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.
결과
- 평일기준 4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 후 합격 메일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.
- 사실 여기에는 몇가지 스토리가 있는데요, 기존 제가 지원했던 포지션인 증권플러스쪽의 비상장 서비스 개발팀은 현재 남아있는 TO가 경력이 필수적으로 필요하여 서류 탈락 예정이었다고 합니다.
- 하지만, 업비트쪽의 NFT 서비스 개발팀 에서 저의 이력서를 보시고, 관심이 생겨 한번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해보자고 하셨다고 인사팀으로부터 전달받았습니다.
- 저에게는 기회를 주신것이 굉장히 감사한 일이었고, 과거 학부생 시절 정보이론 수업을 듣고 블록체인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이론에서 멈추지 않고 실제로 개발을 해보고싶어 간단하게나마 DAPP을 개발해본 경험 + 논문을 작성해본 경험이 있었으며, 평소 NFT라는 도메인에도 크게 관심이 있었던지라 제안을 감사히 받아들이고 지원한 팀을 변경하여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
- 이때부터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셨다는점에 굉장히 큰 매력을 느끼고, 소중한 기회를 주신만큼 열심히 준비를 해보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.
Pre-Test (전화 면접)
지원동기 + 기술 위주의 인터뷰
- 전화 면접은 1:1로 30분 동안 진행했습니다.
- 카카오의 원격 인터뷰와 유사하게 지원동기와 기술의 what 에 대한 질문을 주로 받았습니다.
결과
- 다음날 오전중 합격 메일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.
실무 인터뷰
라이브 코딩 테스트 + 기술면접 인터뷰
- 1차 인터뷰는 입사시 같이 일하게 될 팀장 + 팀원분들과 3:1로 2시간 동안 진행했습니다.
- 1시간씩 2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, 1개의 세션은 라이브 코딩테스트, 1개의 세션은 일반적인 기술인터뷰로 진행되었습니다. (팀별로 다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)
- 면접을 진행하는 내내, 평가 받는 자리 라기보다는 면접관분들과 대화 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.
- 단순히 기술의 사용법을 넘어, 왜 그 기술을 사용했는지 를 중요시 하신다는것을 알 수 있었던 면접이었습니다.
- 면접 시간 내내 소통이 정말 잘된다고 생각했고, 같이 일하면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을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.
- 또한 저를 단순히 하나의 지원자로 생각하는것이 아닌, 저에 대해 정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조사를 해오셨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
- 당시 저는 서비스 회사 기준 5개의 회사 채용프로세스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었고, 솔직히 말해서 이전까지는 이 5개의 회사중 두나무가 1순위 선호도의 회사가 아니었으나, 면접 이후 마음속 1순위가 되었습니다.
-
면접 이후 만족도 조사가 왔었는데, 큰 고민없이 전부 만점을 난사할 수 있었을 만큼 면접 경험이 너무 좋았습니다.
- 인상깊었던 부분은 지금까지 학습을 정말 잘해오신것 같네요 라는 덕담을 들었던것과, 팀장님께서 제 블로그를 보고 오셨다는것 이었습니다.
조금 더 하고싶은 말들이 있지만, 주제와 벗어나기 때문에 다른글로 분리해서 작성할 예정입니다.
결과
- 2일 후 오후 12시 30분쯤 합격 메일를 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.
임원 면접
지원동기, 기술, 인성, 컬쳐핏
- 2차 인터뷰는 CTO님과 1:1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 했습니다.
- CTO 님이 참여하는 면접은 처음 경험 해보는지라 이부분에 대해서 처음에는 살짝 걱정이 생겼지만, 오히려 CTO님과 이럴때 아니면 또 언제 대화를 나누어보겠어 라는 생각으로 바꿔 기분좋게 면접을 준비했습니다.
- 면접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고, 면접 극초반부에 살짝 네트워크 이슈가 있었지만 해결 과정속에서 CTO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아이스브레이킹이 되었고, 오히려 이 덕분에 면접을 잘 진행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.
- 기술적인 질문은 그렇게 많진 않았으나, 굉장히 깊게, 꼼꼼하게 물어보셨습니다.
- 도메인에 대한 관심도를 확인하는 과정이 있었으며, 지원동기, 인성, 컬쳐핏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.
- 면접 중반부 부터는 이미 합격한건가?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우호적으로 대해주셨습니다.
- 카카오의 경우에도 임원 면접도중 강한 합격의 느낌을 받았었는데, 두나무의 경우에는 더욱더 강한 합격의 느낌을 받았었습니다.
- 인상깊었던 한마디는 되게 중요한것을 일찍 깨달으셨네요, 제가 관상을 보는 사람인데, 윤성님은 관상이 괜찮네요 하하하 라는 CTO님의 농담이었습니다.
결과
- 당일 3시간 뒤 합격 메일을 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.
Conclusion
- 두나무의 경우 동시 진행하고 있던 회사들중 3번째로 최종결과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.
- 최종적으로 저는 두나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.
두나무를 선택하게 된 상세한 이유는 다른글로 분리해서 작성할 예정입니다.
두나무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두번째 신입으로써의 시작을 앞두고 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.